시민케인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 영화의 어디가 어렵다는 것인지.
혹은 어떻게 감히 케인이 불쌍하다고 할 수 있는지.
케인의 이야기가 내 이야기 아닌가?
너를 사랑해 라고 말하는 순간 조차 결국은
너에게 사랑받기를 사랑하는 자신을 위해 바라고 있다는
이기적인 자신을 관찰한적이 있다면.
보면서 심장이 터질듯 아프다면 아프겠지
동정하거나 불쌍하게 여길 여유따위는 없을텐데....
케인처럼 관계를 세울 수 없는 사람은 드물지만
그를 불쌍하게 여길 만큼 사랑을 주고받는데 능란한 사람으로 세상이 가득한 것도 아닌데.
케인이 남 같지 않아서 슬픈 어느날
Posted by 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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