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코어에 말리다.

방학이 시작됨과 동시에 노트북 상태가 이상해졌다.
사운드카드를 인식하지 못하고 비프음을 삑삑거리거나 아무 이유없이 꺼지곤 했다.
AS 센터에서는 보드를 바꾸라고 하는데.
무상수리 기간 끝난 노트북 메인보드가 한두푼도 아니고.
차라리 돈을 모아서 데탑을 지를테다!

개강을 앞두고 진짜 질렀다. 콘로6300. 듀얼코어라는데(예성이가 스펙짜서 나는 잘 모른다)
싱글코어와 얼마나 차이가 날지 몹시 궁금해서 이것저것 해보고 있다.

예전에 주성이가 술먹다가 말했다.

"듀얼코어를 쓰면 VMwere 리눅스로 서버를 돌리고 윈도우에서 클라이언트 프로그램 돌리면서 빽센짓을 해도 괜찮지 않을지도 몰라"

그 생각이 나서 XP를 메인으로 쓰고 코리눅스에 데비안을 얹어서 돌려보았다.
윈도우 VS로 컴파일하면서 동시에 리눅스에서는 APM을 설치해도 그다지 끊김이 없고
그나마 발생하는 버벅거림도 대게 디스크I/O나 네트웍의 문제인 것 같다.
심지어 코린에서 컴파일하면서 와우를 돌려도 별로 끊기지 않는다. [와우가 대단한것일까?]

CPU성능만 놓고 보면 정말 델델델이다.
지난 시스템에서는 CPU가 후달려서 고생했는데, 이번에는 CPU때문에 고생할 일은 없겠다.
고생은 안하는데... 이것저것 해보는게 재미있어서 돌돌돌돌 말린다.

두주 사이에 윈도우만 다섯번 설치했고, 리눅스는 한 세번 설치했나.
이번주에는 드디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설치했더니 네트웍이 덤비네.
유동아이피를 고정도메인에 물리고 DNS를 붙이면
코리눅스에게 네트웍상의 이름을 부여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마 다음주 쯤에는 개발시스템 설치에 말릴 것 같다.
코리눅스를 컴파일 시스템으로 두고 원격에서 이크립스로 개발하는게 가능한 듯 해서...
듀얼코아가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말리지는 않았을 텐데.
어쩌겠나. 좋은 물건 샀으니 초기투자시간은 감수해야지.

P.S 지르고보니 돈이 조금 모자라 등록을 놓쳐버렸네. 이 일을 어쩐다.

Posted by 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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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1. 워니 2007/03/02 17:14 # M/D Reply Permalink

    데런-_-
    우오오오 하고 읽다가

    마지막에서 식겁

  2. 飛烏 2007/03/02 17:59 # M/D Reply Permalink

    나도 콘로 -ㅇ-

  3. 양치 2007/03/04 15:41 # M/D Reply Permalink

    ㅎㄷㄷㄷ 등록 ㅈㅈ;;

  4. PFC KIM C R 2007/03/09 23:54 # M/D Reply Permalink

    마지막에 정말 식겁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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