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거의 2년 가까이 블로깅을 쉬었습니다.
간간히 포스팅은 있었죠. 그렇지만 글이라기 보다는 오프라인에서의 내적 외침이 메아리쳐서 블로그까지 흘러들었다고 봐야겠지요. 포스팅을 기피한 수 많은 이유들을 대충 뭉뚱그려서 정리하면 "가오잡고 글쓰고 싶은데 가오가 안잡히네" 정도가 될까요.
그리고 2년 동안 해매고나니 "원래 가오 잡을 건덕지가 없는 인생이구나!" 뭐 이런걸 알았습니다. 슬램덩크의 정선생님은 말씀하셨죠 "포기하면 편해. 하지마" 그런겁니다. 아니지만 맞는걸로 좀 봐주세요 : )
마음도 가벼워지고, 아프리카 다녀온 이야기좀 쓰라는 압박도 있고 해서 다시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밀린 것들이 좀 많아요. 머리속에 이야기를 집어넣어두는 통은 대장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묵은똥을 다 싸내지 않으면 새 똥이 나올 수 없는 것 같아요. 한 한달정도 몰아서 밀린똥들을 우루루 싸낼꺼에요.
오래묵어서 물기도 하나도 없고 바싹 말라고 딱딱하겠지만 시간이 좀 지나면 말랑말랑한 것들이 나오겠죠.
2008, 2/11
Posted by 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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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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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변 구경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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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변이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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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도 당했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