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5집

김진표 5집

김진표 랩의 매력은 장식되지 않은 솔직함에 있다. 솔직함이 장점일 수 있는 것은, 투명한 곡 너머로 보이는 정신이 매력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패닉에서부터 솔로 4집까지의 음악을 통해 볼 수 있던 김진표는 매력적이었다.

4년만에 나온 5집 앨범. 5집 너머로보이는 모습은... 내가 알던 투박한 젊은이는 어디가고 놀길 좋아하는 젊은오빠가? DJ.DOC가 김진표5집의 가사로 랩을 해도 어울리겠다. (DOC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김진표는 DOC와 다른 이야기를 하던 사람이라는걸 지적하고 싶었다)

음악적으로는 성숙했다는 전제하에서, 래퍼는 "어떤 이야기를 노래하는가"가  그리고 "얼마나 효과적으로 이야기하는가" 두가지 조건으로 평가된다고 생각한다. 4집까지의 진표횽아는 두가지 기준에서 모두 독특한 위치에 있었다. 이제 "이야기꾼"으로서는 더욱 발전했지만 노래하는 내용이 평이해져버혔다. 독보적인 래퍼에서 랩좀 잘하는 래퍼가 되버렸다.  하기는 평범한 이야기를 거품없이 노래하는 래퍼도 필요하다.

P.S 
이상의 내용은 오로지 랩의 내용에만 국한된 것입니다.
음악적으로 타협하지 않는 자세와 과장없는 솔직함은 건제합니다.
Extraordinary는 아니지만 Flawless라는 수식어는 붙일만 합니다.

Posted by 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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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8/09/01 17:28 # M/D Reply Perma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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