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에 가는 길에 도쿠가와 이에야스 (대망)을 열심히 읽는데
누군가 어깨를 쳐서 돌아보니 교수님이 계셨다.
"이 녀석 내일 프로그레스 미팅인데 간도 크다?" 하는 표정으로 서 계셨다.
그리고 내일 미팅을 기대하는 표정으로 가셨다.
2.
오랫만에 일본에 있는 지인에게 전화를 걸었는데예상치도 못했던 친구들 결혼소식을 한 무더기 전달받았다.
결혼을 아주 먼 일로 느끼고 있던 터라 충격이 크다.
2-1.
사실은 "그 친구들" 이 연애와 멀게만 느껴지는 사람이었는데
결혼한다고 해서 충격이 큰 것 같다.
3.
충격에 잠이 다 달아나서 내일 미팅을 성실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4.
후일담
교수님 학교 안오셨다.
나 세시간 잤는데.
충격과 공포.
Posted by 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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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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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님도 결혼하셨는데요 뭐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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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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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얘기를 들으면 지금부터라도 준비해야된다는 생각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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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어쩌다 지하철에서 너네 교수님 뵐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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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미팅 중이려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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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지막 문단은 너무 슬프다.

